오늘은 시간이 벌써 한참 지났지만,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 하여 서울 롯데월드타워 슈퍼플렉스 21관에서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보고 온 후기를 간략히 남겨보겠습니다.!
롯데월드타워 슈퍼플렉스 21관 F열 20,21
우선 슈퍼플렉스 21관은,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현시점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화면을 가진 영화관이죠.!
사진은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다 나오실테고,,
저는 가장 중요한 정보인 *좌석 추천에 집중하겠습니다!
우선 F열 20,21 (중앙블럭)에서 감상한 결과
- 사운드가 매우 가깝게 느껴진다
- 화면의 굴곡이 약간 느껴진다 (아주 약간 아래서 위로 올려다보는 느낌)
- 화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!! 42,000원 주고 끊은 돈값 한다 !!!
결론은 !!
F열은, 감상에 마지노선인 위치같다..
F열보다 아래로 내려간다면 (화면과 가까운 좌석으로) -> 눈이 아프거나 목이 아플 것이다,,,
영화 감상 후 뒷줄이 비어있길래 하나 올라가서 감상해보니, 화면의 굴곡이 잡히고 (화면의 중앙과 수평인 느낌) , 거리감도 적당(화면 몰입감은 여전)하게 느껴지더라구요. 다음부턴 예매할때 저도 참고하려고 합니다. ㅎㅎ
이게 화면이 너무 커서(?) 생기는 문제인 것 같아요. 다른 관들은 이렇게까지 굴곡이 느껴지지 않았는데, 몰입감이 좋은 만큼 피로도나 체감상의 감각이 예민하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.
극장판 귀멸의 칼날
후기는 아주 간략하게 말하자면,,
- 아주 재밌다 !!!! 연출도 스토리 전개도 무엇하나 비는 구석이 없었고, 확실히 극장에서 보니까 슈퍼플렉스 돈값 한다. ㅋㅋ
- 하지만, 생각보다 한명 한명의 캐릭터를 죽여가는 (어쨌든 귀..멸.. 해야하니까..?) 과정에서 서사를 날림으로 풀지 않고, 제대로 다루다보니 영화가 끝나고도 사실상 서사에서 정리가 된 캐릭터가 몇개 안되고, 한마디로
'이렇게 전개해서 이 스토리 언제 끝내..? 이 캐릭터들 .. 언제 다 죽어..?' ㅋㅋ
하는 느낌이 좀 있었다..
- 그래서 나와서 찾아보니, 내년에도 하고 내후년에도 한단다..

(매년 찾아갈게,, 카마도 탄지로쿤,,
돈을,, 많이 벌 생각이구나..?)
결론
- 귀멸의 칼날 극장판 감상은 우리 부부의 연례 행사가 되었따.
이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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